배움1 고미 타로 작가의 '모두에게 배웠어' -세상 모두가 나의 스승입니다. “나는 많은 걸 배웠어요.강아지에게, 고양이에게, 나비에게, 개미에게…그리고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에게도 요.”고미 타로 작가의 그림책 《모두에게 배웠어》는 단순한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세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아이의 감각과 내면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온통 배움으로 가득하고, 그 안에는 성장의 씨앗이 조용히 움트고 있습니다.동물 친구들로부터 시작된 배움책의 시작은 아주 사소한 곳에서 출발합니다.강아지를 보며 뛰어넘는 걸 배우고, 고양이에게 걷는 걸 배웁니다. 토끼에게는 들키지 않고 숨는 법을, 땅에서 일 너 아는 일이나 땅속의 비밀은 개미에게 배웁니다. 이렇게 아이는 말없이 존재하는 생명들로부터도 스스로 관찰하고 흡수하며 배워나갑니다.이 장면은 아이의.. 2025.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