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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동화2

모니카 페트 작가의 '행복한 청소부' - 일의 의미와 배움의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 저는 이 책의 표지에 그려진 청소부의 얼굴이 어릴 적 기억에 남아있습니다.어른이 되어 이 책을 다시 읽어보니 일의 존중과 배움의 즐거움을 가르쳐 주는 책이었습니다. 특별한 마인드를 가진 행복한 청소부이 책의 주인공은 매일 파란 작업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며 거리의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입니다. 어느 날 그가 청소하는 '음악가와 작가 거리'에서 아이와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나는 매일 이 거리를 청소하지만, 이곳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구나" 하며 깨달음을 받습니다. 그날부터 청소부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일상에 내머리를 '띵'하게 울리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깨달음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고, 애써 깨달음을 지우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바로 실천하는 청.. 2025. 7. 4.
마루야마 나오 작가의 '빵이 되고 싶은 토끼' - 꿈은 꼭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어도 괜찮아 진심으로 꿈꾼다는 건, 꼭 이뤄지지 않아도 소중한 일입니다. 피포라는 특별한 토끼 이야기 주인공은 피포라는 작은 토끼입니다. 이 토끼는 어느 날 갑자기 말합니다. "나는 빵이 되고 싶어!"빵을 너무 사랑한 피포는 정말 진심으로 빵이 되고 싶어 합니다. 빵집 아저씨에게 "저를 오븐에 넣어주세요!"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몸에 밀가루를 바르기도, 잼을 귀에 묻히기도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정말 순수하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야. 꿈은 다른 모습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어하지만 현실은 냉정합니다. 피포는 아무리 노력해도 빵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동화책이 이런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빵이 되고 싶은 토끼] 이 ..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