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동화책추천1 황선화 작가의 '부끄러워도 괜찮아' - 아이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 아이들이 느끼는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흔히 마주하는 감정 중 하나가'부끄러움'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처음 만난 친구에게 말을 걸 때, 또는 무언가를 실수했을 때 아이들은 얼굴이 붉어지고 눈을 피하며 조용히 뒤로 물러서곤 합니다. 어른이 보기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는 크고 무거운 감정일 수 있습니다. 황선화 작가의 그림책 '부끄러워도 괜찮아'는 바로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이야기입니다. 용감한 사자도 부끄러워할 수 있어이 책의 주인공은 겉보기에 씩식하고 용감할 것 같은 사자입니다. 그러나 장기자랑 무대 앞에 선 사자는 당황하며 고개를 푹 숙입니다. "저는 부끄러워서 못 하겠어요"사자는 얼굴이 빨개지고 말문이 막힌 채 .. 2025. 7. 18. 이전 1 다음